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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기념사

진리와 봉사의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한 평생교육

숭실대학교 총장님이 전하는 기념사 입니다.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권설
분류 권설
작성자 웹마스터조회수 1361날짜 2018.02.09
勸  說

 여러분의 영광스러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숭실대학을 세우시고, 지금 이 순간도 우리 숭실과 함께하고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를 기억합니다. 삶의 모범으로 진리를 가르치며 제자들을 일깨워 주신 교수님들과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성심으로 섬겨 주신 직원 선생님들, 그리고 뜨거운 사랑과 정성으로 자녀들의 성장을 가장 든든하게 지원해 주신 학부형님 한 분 한 분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뜻깊은 졸업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숭실의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특별한 분들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모교가 된 숭실대학교는 이 나라의 많고 많은 대학 중의 그저 평범한 하나의 대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숭실은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자진 폐교함으로써 민족적 자존심과 신앙적 순결을 지킨 한국 최초의 기독교 민족대학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숭실의 역사를 이어받은 숭실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당당하게 여러분 앞에 펼쳐진 새로운 날들을 개척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졸업생 여러분의 힘찬 새 출발을 축복하며 선배로서, 모교의 총장으로서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지도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대학(大學)을 졸업한다는 것은 이제 여러분이 세상을 이끌어갈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숭실의 역사는 언제나 국가의 안위와 민족의 장래를 도모하고 개척하는데 선봉에 선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여러분 역시 기독교 민족대학 숭실의 졸업생답게 언제 어디서나 조국과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지도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삶의 현장에서 ‘진리와 봉사’의 정신으로 사회적 약자를 먼저 살피고 돌보는 숭실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모교 숭실대학은 ‘통일시대 통일대학’의 사명을 가진 대학입니다. 이제 모교에서 배운 대로 곧 다가올 통일시대를 올바로 준비하여 우리 민족이 하나된 통일 대한민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되시기를 당부합니다.

 둘째,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주인공인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창의력이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며,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꿈꾸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이 이끌어 가는 새로운 세계가 될 것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꿈꾸며 과감히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실패가 염려된다면 시도조차 하지 않아 놓쳐버린 수많은 기회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작가 존 A. 셰드는 “항구에 머무는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모험을 하지 않는 것은 영혼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다”라고까지 말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위험을 전혀 감수하려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항구를 떠나지 않는 배는 안전해 보이지만 결코 목적지에 닿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위험을 무릅쓰고 항해할 때 우리가 얻고자 하는 진정한 가치를 얻게 됩니다. 일평생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여 세상을 새롭게 하는 숭실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셋째,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존재 자체로 고귀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진정 특별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매일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 스스로 질문하고, 거기에 답하는 보다 차원 높고 더욱 가치 있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진리와 봉사’의 교훈을 통해 배운 바와 같이 숭실인은 ‘세상의 빛과 소금’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살아가십시오, 세상을 신선하고 살맛나게 하는 소금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사명이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여러분이 먼저 스스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행복은 환경과 조건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삶의 가치와 철학 속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행복의 길은 영원한 것을 추구하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숭실인 여러분! 반드시 행복한 인생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자신이 행복하면 여러분의 가족이 행복할 것이며, 이웃이 행복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숭실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여러분을 통해 행복해질 것입니다.

 넷째, 언제 어디서나 ‘항상 감사하는 사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권면합니다. 그것이 바로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성장과 성숙의 비결은 상처를 진주로 바꾸는 데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인생이라는 항해에서 때로는 원치 않는 풍랑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상처를 입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어려움과 상처가 마침내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빛나는 진주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눈물을 진주로 바꿔주는 힘, 그것이 바로 ‘감사’입니다. 여러분이 이 땅에 존재하는 자체가 감사한 일입니다. 오늘의 여러분이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키워 주신 부모님과 지도해 주신 교수님, 평생을 함께할 친구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렇게 인생의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출발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기적의 원동력입니다. 감사할 때 진정으로 행복합니다. 감사의 조건은 감사할 이유가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자의 관점입니다. 날마다 감사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숭실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랑스러운 숭실의 졸업생 여러분,
 모교 숭실대학교는 여러분을 언제나 지지하고 지원하며 끝까지 성원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대학 숭실이 하나님의 꿈이듯이 여러분은 바로 우리 숭실의 꿈입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숭실이 있었고 또한 숭실의 내일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발전은 곧 숭실의 발전이요 여러분의 꿈의 성취는 곧 숭실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정을 나서는 여러분에게 “정원사가 봄을 기다리듯, 기적을 기다려라”고 하는 생텍쥐페리의 말로 배웅의 인사를 드립니다. 봄을 기다리는 사람만이 꽃이 피는 것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꿈꾸고 도전하는 숭실인 여러분의 화려한 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여러분의 봄날이 기적처럼 다가올 때까지 모교 숭실을 항상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앞날을 위해 숭실대학은 늘 여러분을 기억하며 계속하여 성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러분의 앞날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총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9일
숭실대학교 총장 황 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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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