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총장 기념사

안녕하십니까? 숭실대학교 총장 한헌수입니다.

우선, SW분야 최고전문가의 멘토링 및 치열한 경쟁시스템을 통해 선발된 인증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우리나라 SW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신 멘토단, 연수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제 이 시대는 정보기술(IT)의 중심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HW가 세계 IT 시장의 23%를 점유한 반면 SW는 30%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 기업 SW R&D 성과의 상당수는 사업과 연계되지 못하고 사장되거나 휴면 상태로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SW분야 최고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SW Maestro’는 벤처창업역량을 갖춘 IT인재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과 같이 SW IT기술 뿐만아니라 회계, 특허, 법률 등 사업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들이야말로, 지금 우리 정부가 강한 의지로 추진하고 있는 ‘ICT기반의 창조경제’를 이끌 주역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창조경제의 핵심은 “창의력”입니다. ‘No 1.’이 되는게 목적이 아니라 ‘Only 1.’이 되는 것을 추구하는 SW 마에스트로들이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평범 속에서 비범을 찾아내는 능력” 그것이 바로 창의성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 주변에서의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한 끊임없는 고민과 아이디어, 이를 수반한 노력들이야말로 SW산업이 국가를 살리는 강력한 힘이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이렇게 귀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시고 발전시켜가고 계신 최문기장관님, 이를 운영하고 계신 NIPA의 박수용 원장님과 많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SW 인재 여러분들 속에 수많은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가 앉아계실 것으로 믿고 그리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1월 20일
숭실대학교 총장 한 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