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대학56 학과(부)
01.
학부생, 일반대학원생, 특수대학원생 현황
학부
8 대학56 학과(부)
14,517명
일반대학원
68 학과
1,426명
특수대학원
7 대학원52 학과(전공)
1,537명
02.
대학이 재학생을 위해 지출하는
장학금, 도서구입비 등 총 교육비를
재학생수로 나눈 값입니다.
학생 1인당 교육비
14,132,474원
총 교육비
244,166,744,894원
03.
교내 장학금, 교외 장학금
학부
3,157,980원
04.
총 7 개 기숙사
기숙사 수용률 11%
05.
취업률
71.0%
졸업자 수
3,346명
취업자 수
1,879명
제외자 수
(유학, 군입대, 진학 등)
698명
자료기준일: 2022.12.31.
06.
학부, 일반대학원, 특수대학원 구분
학부
학위과정
1,694명
언어능력 충족
학생비율
62.5%
연수과정
663명
일반대학원
학위과정
138명 (석사과정)
42명 (박사과정)
8명 (석.박사 통합과정)
언어능력 충족
학생비율
42.6%
특수대학원
학위과정
456명
언어능력 충족
학생비율
75.9%
07.
총 교원 수 1,551명
전임교원 539명
비전임교원 1,059명
08.
(고용노동부-노사발전재단 AA분석 자료 기준)
여성근로자
고용비율
2021년
12월 31일
40.29%
2022년
12월 31일
40.25%
2023년
12월 31일
40.25%
여성관리자
비율
2021년
12월 31일
13.64%
2022년
12월 31일
17.78%
2023년
12월 31일
20.62%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학정보공시]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숭실대학교 학생들과 학교에 전하는 기념의 뜻을 알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숭실 가족 여러분
오늘은 숭실이 이 땅에 문을 열어 하나님의 뜻을 받든지 127년이 되는 해이자 평양에서 잠시 멈췄던 숭실의 맥과 혼이 서울에서 다시 이어온 지 7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날입니다. 숭실대학교가 서울에서 다시 숭실의 뿌리를 이어 받아온 지 70년이 되었다는 것은 역사적, 교육적,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숭실대학교는 일제의 탄압과 강제 폐교라는 아픔, 그리고 한국 전쟁이라는 참혹함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숭실의 정신은 한국의 근현대사의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의 가치를 지키고자 노력한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재건 이후 70년 동안 우리 숭실대학교는 한국 사회에 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교육적 기여를 이어왔습니다. 역사가 오랜 만큼 많은 동문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우리 사회의 중추가 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숭실대학교는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새로운 과정을 개발하고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들은 우리 숭실이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회복한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시대에 맞춰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실용성을 중시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다는 창학의 정신을 현대에도 구현하고 있음을 온 세상에 보여줍니다.
또한 숭실대학교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졌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다시 문을 연 지난 70년의 세월은 이런 설립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새로운 시대에 맞게 계승해 나가는 계기입니다.
사람이 70년을 사는 것은 드문 일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사람의 수명을 70으로 보고 있습니다. 70이라는 숫자를 단순히 물리적인 숫자로 본다면 한 생의 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는 70이라는 숫자가 한 나라나 집단이 다음 단계로 나가도록 단련을 시키는 중요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70년 동안 바빌론에서 고난의 세월 보낸 끝에 해방되어 고향 땅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합니다.
70이라는 숫자는 이처럼 단순히 물리적인 나이나 시간의 흐름이 아닙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련이나 단련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성숙한 모습으로, 그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간임을 성경은 말해줍니다.
숭실은 서울에서 70년간이란 세월을 지내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과거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세상을 대하고 또 세상을 열 준비를 마쳤습니다. 서울에서의 70년은 숭실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음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숭실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를 위한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는 전환점으로 지난 70년의 시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서울숭실의 70년은 단순한 기념일에 그쳐서는 안됩니다. 오늘은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해 온 숭실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훨씬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위한 시간이라는 다짐을 우리 스스로가 해야 하는 결연한 날이어야 합니다.
숭실대학교에는 남들과는 다른 숭실 만의 전통이 있습니다. 또한 숭실대학교에는 뛰어난 교수진과 학생들, 그리고 숭실에 애정을 갖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직원 선생님들과 10만이 넘은 동문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인적 자원과 역량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이 필요합니다. 남들을 보며 부러워하고 스스로를 자조하는 대신 우리의 잠재력을 믿는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앞날은 우리가 만들어갑니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 수 있는 과감성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숭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항상 우리와 같이 하십니다. 127년 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깊이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나간다면 숭실대학교의 앞날은 밝음과 영광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숭실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뜻깊은 날을 맞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숭실 가족 여러분, 그리고 이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축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숭실대학교 총장 장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