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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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정문은 학생과 교직원, 학교 방문자와 같은 보행자만을 위한 장소로, 휴먼 스케일에 어울리게 만들어져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곳이다. 캠퍼스 입구의 광장과 녹색 언덕, 주변 학교건물과 함께 학교 앞 넓은 차로와 같이 다양한 주변요소들을 모두 표용하며 어울릴 수 있는 크기를 갖고 있는 조형이다. 자라나는 풀, 무소의 뿔과 같은 자연 속의 에코라인이 연상되어 인상적인 견고한 8개의 콘크리트 기둥은 부드러운 곡면의 지붕으로 서로 묶여져 정문과 주변환경을 온화한 분위기로 만들고 있다. 숭실대학교 캠퍼스의 정문은 세상과의 경계를 드러내며 세상을 감싸 안고 도전하는 모습을 수평적 질서가 강조된 상징성으로 조용히 드러내고 있다.